이뮤지컬은 나에게 있어 사연이 참 깊다
오만석이라는 배우를 좋아했던 나는 김종욱찾기 OST중 오만석이 불렀던 '좋은사람'이라는곡을 비지엠으로 해놓았
었고,,, 언젠가는 이 뮤지컬을 꼭 보리라 생각했다... 그러던중 '막돼먹은영애씨'에서 나에게만은 매력적으로 다가
왔던 혁규(본명 고세원)님께 일촌신청을 해서 일촌이 되었고,,, 고세원 또한 김종욱찾기에 출연한다는것을 알았다 그때가 2008년 여름이었나? 방학도 됐겠다 이제 성인이겠다, 큰언니가 마침 휴가길래 온갖아양을 떨며 같이 보러갈것을 약속받았다 그리고 대망의 D-DAY 전날....난 해서는 안되는 짓을 해버리고만다... 언니와 싸웠다,,,,,두둥.
결국 보러가지못했고, 난 큰언니와 일촌을 끊는것으로 분풀이를 한다...ㅋㅋ
그리고 2009년 12월...노량진사전답사차 서울에 오게 되었고, 서울에 온것이 10년만이니 나에게 선물을 해주자 싶어 이뮤지컬을 보게되었다 - 친한 언니와 함께 가서 봤는데.... 완전-와~~완전 만족했다 물론 주인공들은 해가 바뀌었기에 당연히 다른 배우들이였지만...뮤지컬내용자체가 재밌더라,특히 멀티맨 ㅋㅋ
더욱이 그날 내가 맨 앞자리에 앉아서,,,(연극/뮤지컬은 앞자리에 앉아야 제맛이지!ㅋ) 배우와 얼떨결에 호흡하게 되었고,,, 나는 배우에게 '이 나쁜년'?(오래되어서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암튼 ㅋ)이라는 대사를 듣는 수모? 영광?을 안았다 ㅋㅋㅋㅋ 그래도 멀티맨과 아이컨텍을 해서 순간 두근거렸다 ㅋㅋ 이 뮤지컬이 지금까지도 롱런 할정도로 잘되는 이유를 알것같다, 유쾌하고 잘만들어졌다ㅋㅋㅋ 특히 멀티맨의 활약을 주목하시라!!!
뮤지컬을 보고나서 OST를 전부 다운받아서 한동안은 계속 흥얼거리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ㅋ
사랑에 너무 겁먹지 말자는게 결론인듯- 나도 겁은 이제 그만~
"아, 저 턱선의 외로운 각도. 아, 저 콧날의 날카로운 지성~"
"오이젠~ 오정말~ 만나야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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